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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0. 수해에 대비 재난응급의료 시스템 가동 준비!
   : 관리자     : 23-07-18 16:06     : 3758    

530. 수해에 대비 재난응급의료 시스템  가동 준비!

ㅡ 우리 지역에 홍수와 수해가 발생하여 사상자가 발생하면 곧바로 출동하겠습니다.
ㅡ 97년 대규모 재난 현장에 투입하여 현장단계에서부터 재난을 당한 국민들을 중증도분류와 함께 신속한 응급의료로 생명을 구하고, 심각한 후유장애를 막고자 했습니다.
ㅡ 중중도에 따라 각 병원으로 분산시켜 집중치료가 가능하도록 국가에서 거액의 예산을 들여 영국에서 이동응급의료셋트(현장응급의료소)를 도입하여 전국 16개 시도에 배치했습니다.
ㅡ 위탁을 받은 부산대병원에서는 2001년 1월 부산1339에 재직하던 저에게 관리운영 책임을 맡겨고 즉시 의료장비와 의약품 등을 점검 후 17명이 1차 설치훈련을 병원 뒤쪽 주차장에서 실시했습니다.
ㅡ 이후 몇차례 괸리운영지원단(현 키파 전직원들과 부산대 응급센터 의사, 간호사 등)이 자체훈련을 실시했습니다.
ㅡ 약 1년 후인 2002년 4월15일 오전 김해 중국민항기가 착륙 중 돗대산(신어산)에 추락하여 통보를 받는과 동시에 1차 부산대병원 전문의 등이 출동했고, 반송에 있던 저는 신속히 병원으로 가서 2차팀과 함께 직접 운전하여 경찰순차를 앞세워 20분 늦게 출발했습니다.
ㅡ 경찰순찰차의 안내로 1차 의료팀보다 먼저 정확한 위치에 도착하여 첫번째 부상자부터 중증도 분류와 김해지역 병원에는 단 1명도 보내지 않고 부산지역 15개 병원으로 분산 후송시켰습니다.
ㅡ  구조 하산 루트가 3개라는 것을 일찍 간파한 저는 김해지역 병원들은 틀림없이 환자들로 넘쳐날 것이라 판단했는데, 확인 결과 이미 응급실 등이 포화상태로 전쟁터가 되고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ㅡ  4월 봄철 대형여객기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는지는 짐작하고도 남았습니다.
ㅡ 많은 응급의료팀을 출동시킨 부산대병원에는 단 1명도 보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체도 보내지 않아 복귀 후 난리가 났습니다.
ㅡ 재난현장에서는 항상 살려달라는 경상자가 먼저 구조되고, 중증환자는 마지막에 구조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중환자가 얼마나 구조되어 내려올지 모르기 때문에 1339상황실에 무전기로 모든 대학병원  응급실은 비워두고 대비하라고 했습니다.
ㅡ 이후 12년간 부산대병원장님을 비롯한 3,000여명 전 직원들은 충분히 이해를 하시고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ㅡ 대구지하철 방화사고, 태안기름유출사고 등의 재난현장 등에 출동했습니다
ㅡ APEC정상회의, 세계개발원조총회, 부산불꽃축제, 마라톤대회 등 부산지역 모든 대규모 행사에 출동하여 단 1명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게 지원했습니다.
ㅡ 이제는 법률 개정으로 부산대와 동아대에서 각 1대씩 국비와 시비의 지원을 받아 위낙 관리책임자분들이 재난응급의료 분야에는 최고의 전문가들이시니 잘 운영되리라 확신합니다.
ㅡ 수백차례 훈련과 출동으로 의료인력, 의료장비, 의약품 등을 지원해온 부산대병원은 국가 최고의 훈장을 받고도 남습니다.
ㅡ 김해 중국민항기 추락사고 대응은 많은 전문가들이 최초로 현장단계에서부터 중증도분류가 잘되었다고 논문에 인용하기도 합니다.
ㅡ 행안부에서 전국 국가기반시설 운영 발표에서 97개 기관 중 부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안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는데, 표창장과 감사장이 수백개라 찾지를 못하겠습니다.
ㅡ이제 이동응급의료체험관 2대를 위탁받고 있는데 1대는 본래의 체험운영을 하고 1대는평시에는 교육체험을 하고, 재난출동에 대비하여 의료장비와 의약품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ㅡ제가 나가야할 재난이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손상예방 일기"     
  2023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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